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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부산 찾은 대만 관광객 8명 식중독 증세…보건당국 역학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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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부산에 머물러…음식·물 등 조사

연합뉴스

식중독균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박성제 기자 =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께 부산 중구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식사 중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관광객은 1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1명 등이다.

이들이 전복죽을 먹던 중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자 식당 주인이 119로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는 모두 퇴원한 상태다.

이들 외 다른 손님들은 식중독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보건소는 해당 업소에 방문해 환경 검체와 위생 점검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 전복죽 재료 등을 수거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잠복기를 고려해 이들이 부산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물 등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부산을 여행 중이었다.

psj19@yna.co.kr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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