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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귀찮은 식단관리, 사진만 찍어도”…식재료 인식 AI 서비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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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푸드 플러스 모바일앱
내달 독일 IFA2024서 공개


매일경제

IFA 2024에서 신규로 선보일 삼성전자 ‘삼성 푸드 플러스’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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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음달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삼성 푸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IFA 2023’에서 처음 공개된 모바일 앱 서비스인 삼성 푸드는 가전, 모바일, TV 등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 식생활과 관련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를 소개한다.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 AI 기술을 적용, 사진에 여러 개의 식재료가 있어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레시피 추천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한다.

오픈 AI 기술을 활용한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수준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해준다. 이외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주고,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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