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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조아서 기자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쯤 거제시 동부면 연담삼거리 학동해수욕장 방향 300m 지점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스포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10대 2명이 숨지고, 2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와 부딪힌 80대 SUV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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