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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롯데백화점, ‘1+등급 명품 한우’ 선물세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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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백화점의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기프트를 고르는 고객의 모습. 사진 |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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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 추석 ‘고등급 한우’ 기프트를 확대했다.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조사한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해 1+등급 이상의 구매 비율이 7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인 19년 대비 1+등급 이상 구매가 15.8%P 늘어난 수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기프트에 ‘1+등급’ 이상의 한우로 구성한 ‘고등급 한우’ 기프트의 비중을 약 85%까지 늘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추석 대비 25%P 가량 비율을 높인 것이다.

1+등급 이상의 한우 기프트는 고객의 선호에 기반해 종류도 세분화했다. 산지, 부위, 중량, 사육 환경,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를 기프트 구성에 반영했다.

‘화식발효 미경산 한우’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표 1+등급 한정판 한우 기프트다. 지난 추석 첫 선을 보인 화식발효 미경산 한우 기프트는 한우 기프트 중 가장 빨리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10% 이상 늘렸다. 등심, 안심, 채끝 등 인기 부위 위주로 구성된 ‘화식발효 미경산 엄선 기프트(65만원)’와 등심과 특수부위, 국거리로 구성된 ‘화식발효 미경산 특선 (52만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1+등급을 뛰어넘는 ‘1++등급’의 초특급 한우 기프트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새로이 론칭한 ‘엘프르미에 한우 기프트’는 최상위 프리미엄 선물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니즈를 반영했다.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점인 9를 기록한 최상위 품질의 암소 한우로 구성된 ‘암소 No.9 명품 (300만원, 총 8.8kg)’, ‘암소 No.9 로얄 (200만원, 총 6.5kg)’ 기프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2021년부터 4년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숙성한우 전문 다이닝 ‘숙수도가’의 1++ 등급의 한우 기프트도 선보인다. 숙수도가의 김새결 셰프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한우 숙성육 기프트로 등심과 안심을 담은 ‘한우 1호(56만원)’와 등심과 채끝으로 구성한 ‘한우 2호 (52만원)’ 등이 있다.

구이용 한우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1+등급 이상의 ‘구이용 기프트’도 선보인다. 특히 올 추석 준비한 한우 기프트 전 품목의 97%에 구이용 부위를 포함시켰다.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한 등심, 꽃등심, 안심, 갈비, 채끝 등을 엄선한 ‘한우 명품 스테이크(67만원)’, ‘한우 특선 스테이크(54만원)’ 기프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확대되고 있는 1, 2인 가구를 위한 1kg 미만 소용량의 1+등급 구이용 세트인 ‘한우 소확행 기프트(18~25만원)’ 5종도 선보인다.

한편, 최초로 한우 커스터마이징 기프트도 선보인다. 한우의 부위, 두께, 중량을 선택해 1입당 200~600g까지 2입에서 최대 6입까지 취향에 따라 기프트 구성이 가능하다.

안웅 Meat팀 선임 바이어는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등급 한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등급 이상의 한우 기프트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한우 목장 발굴, 숙성 기준 수립, 판매 부위 다각화 등 프리미엄 한우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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