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국제 표준 기반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안랩 TIP 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에 대해 기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랩 TIP는 보안 위협 대응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플랫폼으로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 IP, URL, 공격그룹 분석 등에 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보안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1년 출시 이후 국내외 공공, 금융, 제조, 대기업 등 고객사에 도입돼 보안 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안랩 TIP는 이번 인증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및 위협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 내 제공 방식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기능 등 플랫폼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 전반을 검증받았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실장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입증한 서비스 성능 및 안정성에 기반해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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