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치우 텐센트 부사장 겸 텐센트 클라우드 사장이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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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가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회사는 최신 클라우드 및 AI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텐센트 클라우드의 한국 진출 6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됐다. 약 130여 명의 고객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에 따른 산업계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코비 치우 텐센트 부사장 겸 텐센트 클라우드 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 시장에 선도적인 솔루션과 우수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팀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국 기업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0년 이상의 기술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지난 6년간 약 51조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은 제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상하이 퓨처 하이-테크 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AI 기반 품질 검사 솔루션은 효율성을 10배 향상시키고 연간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부사장은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기업이 전략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재 한국의 게임,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및 OTT 분야에서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는 국내 상위 20개 주요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텐센트 클라우드는 국내 로컬팀 투자 확대, 파트너십 강화, 고객 지원 제고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한, 11,000개 이상의 파트너가 속한 글로벌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허민혜(min3hui4@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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