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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28일 경찰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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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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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본명 문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SM은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됐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했던 태일은 지난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미팅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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