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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성범죄 피소’ NCT 태일, 28일 첫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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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NCT 태일.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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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관련 사건으로 그룹에서 탈퇴한 NCT 태일(30)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를 받는 태일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태일이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한 것은 이달 8월이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일이 받는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태일이 성범죄 형사 사건에 휘말리면서 NCT 멤버들의 일정에도 불똥이 튀었다. 29일 진행 예정이었던 재현 1집 ‘J’ 팬사인회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소속사 요청으로 28일 밤 10시 예정이었던 NCT 드림 [드림 ( )스케이프] 발매 기념 영상 통화 이벤트 ‘마크, 해찬’ 일정도 연기됐다.

앞서 소속사 SM은 28일 저녁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M은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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