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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서울 강북구 미아동 아파트에서 불...주민 3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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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안에 있는 세탁기와 에어컨 등이 불탔고 놀란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은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자리를 비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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