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폭 8㎝' 구겨진 차량 속 모녀...딸 구출하고서야 눈 감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족여행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를 잃은 남편의 사연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사고 당시 아내는 막내딸이 구조되는 모습을 보고서야 눈을 감았습니다.

아내와 딸은 지난해 7월 28일 지인이 모는 경차 뒷좌석에 앉아 가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중부고속도로 11중 추돌 사고 여파로 서행하는데, 뒤차가 달려와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아내와 딸이 탄 차량 뒷좌석은 폭이 약 8㎝가 될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아내는 몸이 으스러진 딸을 끌어안고 있다가 구급대원이 딸을 구조하고서야 숨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