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의원들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민주주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성만, 윤관석 전 의원에게는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허종식 의원에게는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현직인 허종식 의원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임종성 전 의원은 몸이 아파 출석하지 않으면서, 선고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조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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