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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춤 출래요" 눈물 뚝뚝 흘리던 소년…세계 톱 발레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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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춤추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하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TV로도 나왔던 소년이 무용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20살 발레리노로 성장했습니다.

클래식 발레의 최고봉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전민철 군을 심우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내년 2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합류하게 된 전민철.

최근 여러 무대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며 공연과 학업을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지만, 힘든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