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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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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로봇 스타트업 창업자 3명 영입 “물류자동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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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리언트 창업자 3명 영입
AI 모델 라이선스도 취득 성공
아마존 물류 자동화에 적용 전망


매일경제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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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코베리언트(Covariant) 창업자 3명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코베리언트의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블로그에 따르면,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피터 첸(Peter Chen), 피에터 아벨(Pieter Abbeel), 록키 듀안(Rocky Duan) 등 세 명의 창업자와 전체 직원의 약 25%가 아마존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베리언트는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아마존이 올해 6월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애뎁트(Adept)의 창업자를 영입한 것과 유사하다. 당시 아마존은 애뎁트의 AI 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직원의 약 3분의 1이 아마존에 합류시킨바 있다.

코베리언트는 2017년 설립된 에머리빌 기반의 AI 로봇 스타트업으로, ‘코베리언트 브레인(Covariant Brain)’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주문 피킹, 분류, 적재 등 물류 창고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테드 스틴슨(Ted Stinson)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승진할 예정이며, 다른 공동 창업자인 티안하오 장(Tianhao Zhang)이 스틴슨과 함께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물류 창고 자동화 로봇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중앙 집중화하려는 의도와 관련 깊다. 아마존은 지난 11년 전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하며 아마존의 물류 로봇 자동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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