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극장가 점령한 임영웅…관람료 논쟁에도 흥행몰이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겨냥한 콘서트 실황 영화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K팝이 얼룩지고 있습니다. 주말 챙겨봐야 할 문화 소식들 짚어봅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최근 한 영화배우의 인터뷰 이후 비싸진 영화 관람료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죠. 그런데 모처럼 극장가가 웃었습니다. 가수 임영웅 씨 때문인데요.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5일 만에 벌써 누적 관객 1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요?
<질문 2> 임영웅 씨의 영화, 4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일반 티켓 가격도 비싼데, 아이맥스나 스크린X 같은 특별관은 3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요. 그런데도 매진 세례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지갑을 여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45세에서 65세 사이 4060세대들이 임영웅 씨의 주력 팬덤인데요. 이 세대들은 영화관에서 함께 모여서 같은 것을 보고 즐기는 데 익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팬덤이 강한 BTS와 아이유도 제쳤다고요?
<질문 4>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오는 수요일에는 데뷔 60년 차 '영원한 오빠' 남진도 콘서트 실황 영화를 개봉합니다. 그야말로 팬덤 영화 전성시대가 펼쳐졌는데요. 이제 상업 영화보다 팬덤 영화가 극장가의 새 수익원이 되는 걸까요?
<질문 5> 그룹 NCT, K팝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중 한팀인데요.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면서 논란입니다. 어제 멤버 해찬이 "NCT를 지키고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첫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은 팬들 반응은 어땠나요?
<질문 6> 일단 성범죄로 형사사건에 피소된 태일은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소속사 SM이 경찰조사 전 탈퇴를 빠르게 결정한 건데요. 범죄의 심각성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는 분위깁니다. 그런데 6월 피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소속사가 알고도 숨긴 채 컴백과 팬미팅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와요?
<질문 7> BTS 슈가의 음주운전에 태일 사건까지 더해지며 K팝 업계 전반에 끼칠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거기다 K팝 가수들이 '딥페이크' 음란물의 표적이 되고 있어, 또 한 번 홍역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엔터 업계에서 리스크는 숙명이라지만, 이를 원천 차단해 줄 보완책은 없겠습니까?
<질문 8> 민희진 전 대표 소식입니다.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지만 갈등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2개월짜리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이 문제라고요. 남은 계약 기간을 통보한 것뿐이라는 회사에, 민 전 대표는 "부당 계약이고 꼼수"라고 해석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질문 9> 뉴진스를 등에 업은 민 전 대표도 여론의 지지 때문에 쉽게 어도어를 나갈 순 없어 보입니다. 계약이 사라지면 자신의 천억 원대 풋옵션 권리도 사라지는데요. 하이브는 "타협은 없다"는 완강한 입장입니다. 양측의 끊임없는 평행선 때문에 그룹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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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겨냥한 콘서트 실황 영화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K팝이 얼룩지고 있습니다. 주말 챙겨봐야 할 문화 소식들 짚어봅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최근 한 영화배우의 인터뷰 이후 비싸진 영화 관람료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죠. 그런데 모처럼 극장가가 웃었습니다. 가수 임영웅 씨 때문인데요.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5일 만에 벌써 누적 관객 1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요?
<질문 2> 임영웅 씨의 영화, 4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일반 티켓 가격도 비싼데, 아이맥스나 스크린X 같은 특별관은 3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요. 그런데도 매진 세례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지갑을 여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45세에서 65세 사이 4060세대들이 임영웅 씨의 주력 팬덤인데요. 이 세대들은 영화관에서 함께 모여서 같은 것을 보고 즐기는 데 익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팬덤이 강한 BTS와 아이유도 제쳤다고요?
<질문 4>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오는 수요일에는 데뷔 60년 차 '영원한 오빠' 남진도 콘서트 실황 영화를 개봉합니다. 그야말로 팬덤 영화 전성시대가 펼쳐졌는데요. 이제 상업 영화보다 팬덤 영화가 극장가의 새 수익원이 되는 걸까요?
<질문 5> 그룹 NCT, K팝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중 한팀인데요.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면서 논란입니다. 어제 멤버 해찬이 "NCT를 지키고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첫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은 팬들 반응은 어땠나요?
<질문 6> 일단 성범죄로 형사사건에 피소된 태일은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소속사 SM이 경찰조사 전 탈퇴를 빠르게 결정한 건데요. 범죄의 심각성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는 분위깁니다. 그런데 6월 피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소속사가 알고도 숨긴 채 컴백과 팬미팅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와요?
<질문 7> BTS 슈가의 음주운전에 태일 사건까지 더해지며 K팝 업계 전반에 끼칠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거기다 K팝 가수들이 '딥페이크' 음란물의 표적이 되고 있어, 또 한 번 홍역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엔터 업계에서 리스크는 숙명이라지만, 이를 원천 차단해 줄 보완책은 없겠습니까?
<질문 8> 민희진 전 대표 소식입니다.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지만 갈등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2개월짜리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이 문제라고요. 남은 계약 기간을 통보한 것뿐이라는 회사에, 민 전 대표는 "부당 계약이고 꼼수"라고 해석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질문 9> 뉴진스를 등에 업은 민 전 대표도 여론의 지지 때문에 쉽게 어도어를 나갈 순 없어 보입니다. 계약이 사라지면 자신의 천억 원대 풋옵션 권리도 사라지는데요. 하이브는 "타협은 없다"는 완강한 입장입니다. 양측의 끊임없는 평행선 때문에 그룹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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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겨냥한 콘서트 실황 영화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K팝이 얼룩지고 있습니다. 주말 챙겨봐야 할 문화 소식들 짚어봅니다.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겨냥한 콘서트 실황 영화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K팝이 얼룩지고 있습니다. 주말 챙겨봐야 할 문화 소식들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