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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커피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가 직접 재활용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첫 번째 커피캡슐 프로젝트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커피캡슐이라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수거 가능하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에는 3만 명이 참여했다. 총 352만 개, 3만2500kg의 커피캡슐이 수거됐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다 쓴 커피캡슐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와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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