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찬사를 보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클루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박수를 받아야 할 사람은 조지 워싱턴 이후 가장 이타적인 일을 한 대통령"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클루니는 "우리를 거기까지 이끈 모든 과정은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기억돼야 할 것은 누군가의 이타적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루니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참사'로 불릴 정도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뉴욕타임스에 기고문을 써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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