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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결국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더 미끄러운 '미끄럼방지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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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되면 눈·비 오는 날 더 위험

서울시 "주기적으로 점검, 최소 기준 충족"

[앵커]

최근, 남산 둘레길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며 뒤집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엔 미끄럼 방지 포장이 깔려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오히려 길이 더 미끄러워지면서 사고가 났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 내린 남산 둘레길에 버스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모퉁이를 막 지난 내리막길입니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