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노력 충분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3.11.08/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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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인질 협상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양측에 최종적인 협상안을 제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답했다.
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희망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인질 협상 실무진과 만나 협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계 미국인 허시 골드버그-폴린을 포함한 인질 6명의 시신을 가자지구 라파에서 수습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네타냐후 정부는 협상을 타결하라는 압박을 더 강하게 받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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