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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카카오뱅크, 소상공인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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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가입·맞춤형 통합조회서비스로 편의성 높여

1인당 보증료 30만원 지원…금리도 2.36%p 낮춰

아주경제

[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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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지난 4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의 공급액이 출시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상품이다. 최대 3%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이 큰 인기를 끌었던 비결로 '높은 편의성'과 '비용 절감 혜택'을 꼽았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100%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할 수 있는 보증서 대출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지난해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지난달 말까지 총 88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지난달 말 기준 약 2.36%포인트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연 3.05%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자규모를 연 환산하면 총 24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약 지역을 확대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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