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우크라, 드론 승부수 띄웠다…러 본토 때려보지만 효과 '글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 전력·정유시설 대규모 공습, 전쟁 종식 위한 전략의 일환"

전황 바꾸지 못한 듯…젤렌스키, 푸틴에 고통 주는 데 여전히 고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기간시설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가한 것은 러시아에 종전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인들에게 전쟁 고통을 체감하도록 해 여론을 움직일 심산이지만 러시아의 더 거센 반격을 부를 뿐 목표한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을 종합하면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은 러시아의 깊숙한 본토로 싸움터를 옮기고 2년 반 동안 지속된 전투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