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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앵커칼럼 오늘] 먼저 손 내미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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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오바마 대통령이, 코미디언을 '분노 통역사'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가 오바마의 속마음을 통역합니다.

"그 하얀 엉덩이들 꼭 붙이고 앉아 있어!"

온난화를 걱정하던 오바마가 짐짓 화를 냅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쩌라고! 대체 어떤 멍청이들이…"
"분노 통역사가 필요 없네요. 상담부터 받으시지요."

오바마의 연두교서를 듣던 부통령 바이든이 의원석을 향해 손가락 총을 쏩니다. 앞서 어느 의원이 그에게 "아첨꾼처럼 기립 박수 자주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더 열광하자 야유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