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P 비전 어워드서 대상 수상…ARC 어워드서 2년 연속 금상 수상
[카카오 제공] |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 대회 'LACP 비전 어워드'와 'ARC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대상, 금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마케팅 조사 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ESG 보고서 및 커뮤니케이션 자료 평가 대회로, 전 세계 1천 개 이상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카카오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Telecommunications Industry) 분야의 ESG 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 순위도 지난해 94위에서 60위로 34계단 상승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Top) 100'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상위 20개 기업 명단인 '대한민국 톱 20'에도 함께 선정됐다.
올해로 38회째인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 머콤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차 보고서 경진대회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연간 보고서(Interactive Annual Report) 분야 내 ESG 보고서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금상을 받아 해당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의 ESG 보고서는 경영 현황, CEO 메시지, 재무 정보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정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창의성, 디자인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 보고서를 발행했다.
카카오 김태완 ESG경영리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인 ESG 보고서의 우수성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카카오가 사회에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책임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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