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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양평 서종면서 트랙터와 충돌한 40대 자전거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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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양평군의 한 이면도로에서 자전거와 트랙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경기 양평경찰서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양평군 서종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40대 A씨가 모는 자전거가 마주 오던 60대 B씨의 트랙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교통신호 등이 없는 경사진 이면 도로로, 당시 A씨의 자전거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는 물론 트랙터와 자전거 모두에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가 없어 사고 경위를 곧바로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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