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대구 8월에만 '딥페이크' 신고 17건 접수…경찰 "수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지난달에만 지인이나 연예인 등의 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조작물)' 관련 신고가 17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된 딥페이크 관련 신고는 총 17건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신고(13건)가 집중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딥페이크 범죄 11건을 포함하면 이날 현재 총 28건의 딥페이크 범죄 신고나 의심 사례가 들어온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8월 접수된 딥페이크 범죄 관련 사건은 수사 결과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요령과 예방 대책을 담은 가정통신문이 게시된 이후 각급 학교·기관에도 '딥페이크 피해 사례가 맞느냐'는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딥페이크 관련 사안의 범법 여부를 판단한 후 일부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