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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어젯밤 부산서 '교제살인'‥"경찰에 여러 차례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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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만나주지 않는다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어젯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피해 여성은 경찰에 앞서 3차례나 신고를 했지만 끝내 가해자에 의해 숨졌습니다.

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부산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 앞.

경찰차 주위에 시민들이 몰려있고 119 구급대원은 바쁘게 뛰어다닙니다.

한 30대 남성이 어제저녁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스스로 신고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