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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아침에 한 장] 런웨이에 선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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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우크라이나 패션위크인데요. 특별한 모델들이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와 전쟁이 시작된 후 키이우에서 처음으로 패션위크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 참전용사가 무대 위에 마련된 의자에서 의족을 착용하고 나서는데요. 관객들 앞에서 그는 당당한 생존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