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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무가 김용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카라의 '엉덩이춤' 등 가요계 히트곡 안무를 만든 김용현(45) 안무가가 사망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 안무가는 지난 3일 세상을 떠났고, 오늘(5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다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티아라의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등의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위더스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를 지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안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에서는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사진=김용현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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