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해종 삼육대 총장이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제공=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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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이 5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 권리 보호와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긍정양육은 아동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방식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2명 이상의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 총장은 김용재 강서대 총장의 지목으로 캠페인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과 박주희 삼육보건대 총장을 추천했다.

제 총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다.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권리와 올바른 양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 돌봄과 사례지원을 제공한다.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민상' 청소년지도자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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