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배수의 진' 윤일현 부산시의원, 금정구청장 보선 도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윤일현 부산시의원(금정구1)이 10월16일 치러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윤 의원의 출마선언은 5일 부산시의회 제324회 제2차 본회의 중에 이뤄졌다. 2024.09.05. dhwon@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윤일현 부산시의원(금정구1)이 10월16일 치러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윤 의원의 출마선언은 5일 부산시의회 제324회 제2차 본회의 중에 이뤄졌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한 윤 의원은 '배수의 진'을 강조했다.

그는 "16일이 부산시의원 사퇴 마지막 날이지만 다음주 중으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결과가 나오면 13일 정도에 시의원직 사퇴를 고려하고 있다"며 "사실상 배수의 진을 쳤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의원직 사퇴 여부가 가장 고심됐던 부분"이라며 "구민들이 저한테 시의원으로서 일할 기회를 줬는데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금정구의 위상이 날로 쇠퇴해가는 것을 보면서 시의원보다는 구청에 들어가서 금정구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제324회 임시회가 9일 끝나는 만큼 적어도 임시회 기간까지는 의원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전임 구청장 역점사업 지속 추진 ▲활력있는 금정구청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금정구 청년창업센터 설립 ▲양질의 문화공연 확대를 통한 문화도시 금정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최봉환 금정구의원,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는 6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면접, 후보자 심사 등 절차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한다.

같은 지역구인 이준호 부산시의원(금정구2)도 금정구청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앞서 2번에 걸쳐 조율을 했다"며 "최종 결심만 남은 것으로 알기에 내일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신청 마감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