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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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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미국 8월 민간고용 대기[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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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2.6bp 내린 2.905%

국고채 30년물 금리, 0.5bp 오른 2.968%

장 마감 후 미국 8월 ADP 비농업 대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시장은 장 마감 후 미국 고용지표 등이 발표되는 만큼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또한 오는 13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롤오버는 선물계약과 연계해 차익거래 등의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다음 만기로 이월하는 것을 말한다.

이데일리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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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하락한 3.02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내린 2.905%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내린 2.971%를, 10년물은 2.2bp 내린 3.030%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내린 3.070%, 30년물은 0.5bp 내린 2.96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8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16.6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726계약, 은행 2947계약 순매수를, 금투 5107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152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96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7만1938계약서 46만8004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5만8379계약서 25만7908계약으로 줄었다.

반면 각각의 원월물 스프레드 계약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3선 스프레드는 2905계약서 5216계약, 10선 스프레드는 2872계약서 4929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40.00에 마감했으나 192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683계약서 576계약으로 줄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에는 미국 8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 오후 9시30분에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오후 11시에는 8월 ISM 서비스업 PMI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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