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2심도 "정부·서울시, 론스타에 1,682억 원 돌려줘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서울시, '론스타 세금 반환 소송' 또 패소

론스타, 2010년 외환은행 되팔아 4조 원대 차익

8천억여 원 세금 부과…론스타 "법인세 부과 부당"

"취소된 세금 돌려달라"…정부 상대 재차 소송 제기

[앵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취소된 세금을 돌려달라'며 우리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이겼습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정부와 서울시는 세금 1,682억 원에 지연 이자까지 돌려줘야 합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80억 원이 걸린 론스타의 세금 반환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론스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정부가 법인세 1,530억 원을, 서울시가 지방소득세 152억 원을 각각 론스타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