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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발사!" 인공강우에 환호했는데…태풍급 강풍에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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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더위를 식히려고 인공강우를 뿌렸다가 태풍만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인공강우가 아니라 인공재난을 만들었단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부터 고온 적색 경보가 10여 일 넘게 계속된 중국 중서부 지방.

40도가 넘는 기온에 가뭄이 겹쳐 식수까지 부족해졌고, 냉방시설 없는 학교엔 얼음통이 놓이는가 하면 아예 휴교하는 곳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