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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단독] '딥페이크' 난리인데 경찰, '유실물 포털'에 얼굴사진·주민번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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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유실물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이트를 둘러보니, 신분증 사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딥페이크 공포로 졸업앨범까지 마다하는 상황에, 경찰의 허술한 관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정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청이 운영하는 유실물 포털 '로스트112'입니다.

한 시민이 분실한 신분증 사진이 올라왔는데, 사진과 이름, 주소는 물론 주민등록번호까지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