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화재로 집 잃은 80대 노부부...새집 선물에 "베풀며 살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재로 집을 잃은 80대 노부부에게 소방관과 의용소방대가 기부금을 모아 새집을 선물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오늘(5일) 오후 무주군 적상면에서 119행복하우스 준공식을 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80대 A 씨 부부에게 40㎡ 1층 단독주택을 전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전기계량기 화재로 주택이 불탄 뒤, 마을 빈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집이 불에 다 타버려 막막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이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