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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베를린 소녀상 철거 눈앞...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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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당국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을 이달 28일로 못 박은 가운데 독일 현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소녀상 존치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오후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 100여 명은 소녀상 존치와 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2020년 9월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베그너 시장은 일본 정부를 위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사용하지 말고 베를린 시민들의 요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