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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나경원 "민주, '줄리'부터 사사건건 金여사 물고 늘어져…탄핵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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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린 가치봄 영화제 영화'소풍' 상영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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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김' 자만 나오면 특검을 들고나온다며 '사사건건 근거와 구실을 만들어 대통령 탄핵의 빌드업'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6일 SNS를 통해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 총선 개입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무슨 건수만 있으면 '기승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이들의 목적은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빌드업을 위한 질 나쁜 선동정치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만약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면 김영선 전 의원이 적어도 (경남 김해갑) 경선이라도 해야 했었다"며 "공천 절차와 그 결과를 보면 결론이 나오는 것을 그들도 모를 리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00 의혹하며 들고나오는 건 바로 습관성 프레임 씌우기로 참 나쁘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더 나쁜 것은 김건희 여사를 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해 집중 공격하는 것"이라며 "대선 전 시작된 악질적 '줄리 음모론'이 그 신호탄으로 여성에게 모멸감을 주는 아주 비열한 프레임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물론 (김 여사가) 몇몇 사안에서 말끔하지 못한 사과나 설명, 적시 대응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요즘 민주당의 광기 어린 선동 네거티브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정치를 퇴행시키는 무조건, 무차별, 무자비한 특검과 탄핵의 칼춤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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