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용산 대통령실서 '한·일 관계' 논의
'사전 입국심사제도' 도입 논의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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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실무 방한한다.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은 12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 관계 발전을 점검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정상은 회담에서 양자 관계를 비롯한 한·미·일 안보협력 등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까지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이번 방한을 적극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정상화를 더욱 확실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정상은 회담에서 양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할 지 주목된다. 아울러 사전 입국심사제도 도입을 위한 이야기도 오갈 가능성이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출국 전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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