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꺼짐' 사고 현장 인근 도로 침하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점검은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한 장소 중 집중관리 구역으로 선정된 6곳(용아로·사암로·제봉로·월드컵4강로·천지인로·월산로)을 대상으로 삼았다.
포트홀이나 싱크홀 등을 맨눈으로 검사하고, 전조증상이 발견된 의심 지역은 정밀히 조사해 긴급 복구 조치한다.
긴급 점검과 별개로 과거 5년간 지반침하가 발생한 장소 104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진다.
광주시는 지표투과레이더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땅속에 공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사고를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중 도로에 물이 새거나 땅 꺼짐 현상을 발견하면 경찰이나 광주시 빛고을콜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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