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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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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퀄컴, 삼성·구글과 MR 글래스 개발…챗GPT 구독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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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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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삼성·구글과 혼합현실 스마트 글래스 개발 중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칩 설계자가 삼성과 구글과 협력해 스마트폰에 연결된 혼합현실(XR) 스마트 글래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몬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보조 안경을 함께 구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스마트폰을 넘어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혼합 현실도 주요 목표 영역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 글래스용으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AR1 1세대라는 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상 및 증강 현실 헤드셋 시장은 스마트폰보다 작지만, 스마트 글래스 세트는 편리하고 착용이 편안하게 만들어 혼합 현실 시장에 스타일리시한 기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몬은 "안경이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손바닥 위로 착! 내려앉다…초경량 드론 'DJI 네오' 써보니

스포츠 액션 테크 분야는 다른 테크 분야와 다른 한가지 특징이 있다. 시장 1위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는 것. 즉,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가 그 시장을 대표한다. 액션카메라 시장을 홀로 일군 고프로(Go Pro)가 대표적 사례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용 소형 드론 시장에서 DJI가 그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드론=DJI' 공식이 자연스럽게 통한다.

개인용 드론 시장을 개척한 DJI가 이번에 새로운 드론을 선보였다. DJI 네오(DJI Ne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인 여성 손바닥 위에도 살포시 올라가는 초소형·초경량 쿼드콥터 형식의 드론이다. 프로펠러를 펼쳐서 조립할 필요가 없는 일체형에 안전을 위한 프로펠러 가드까지 갖췄다. 무게는 약 135g에 불과하다. DJI의 인기 드론 제품인 미니4 프로가 249g이니 딱 절반 정도 가볍다.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DJI 아바타2의 무게가 377g이니 DJI 네오가 얼마나 가볍고 작은 드론인지 금세 체감이 간다.

■ 테슬라 자율주행, 이제 후진도 가능…FSD 후진·주차 기능 추가

테슬라가 오는 10월 완전 자율 주행(FSD) 시스템에 후진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 AI 팀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0월 주차, 후진 등 FSD 기능을 업데이트할 것임을 암시했다. 또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도 이달부터는 FSD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FSD는 미국에서 월 99달러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테슬라는 내년 초 FSD 서비스가 유럽과 중국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현재는 규제 승인 대기 중(pending regulatory approval)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테슬라의 로드맵에는 FSD 작동 중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기까지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거리를 종전보다 6배 늘린 'V13 버전'을 오는 10월에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 [단독] 알뜰폰 활성화 방안 발표 임박...도매대가 코스트 플러스 방식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망도매대가에서 기존 리테일 마이너스(Retail-Minus) 외에 코스트 플러스(Cost Plus)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현행 법상 올해가 SK텔레콤과 마지막 망도매대가 협상인 가운데, 기존보다 종량제 인하를 위해 코스트 플러스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알뜰폰 경쟁력 활성화 방안'(가칭)을 이르면 9월 발표할 예정이다.

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코스트 플러스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확정하고 고시 개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예전에는 대가 산정에서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소매요금에서 회피가능비용(기간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아니할 때 회피할 수 있는 관련비용)을 차감해 산정(리테일 마이너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법에 명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이 내용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리테일 마이너스만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법에 명시돼 있으면 다른 방안을 도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작년 법 개정을 통해 이 조항이 삭제됐고, 정부는 고시 신설을 통해 코스트 플러스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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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트코인 ATM 기기 [사진: budgetco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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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ATM, 2개월 만에 600대 폐쇄됐다

2024년 3분기 첫 2달간 전 세계에서 600대 이상의 비트코인 ATM이 폐쇄됐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법 집행 당국이 갈취와 사기에 연루된 비트코인 ATM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폐쇄한 결과다. 미국이 가장 많은 폐쇄를 기록했다.

코인 ATM 레이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ATM 네트워크는 7월과 8월에 각각 435대와 182대가 손실됐다. 미국은 해당 기간 동안 411대와 258대의 ATM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020년 이후 비트코인 ATM과 관련된 사기가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FTC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ATM 사기로 인한 손실은 2023년에 1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트럼프 "재선 시 美 암호화폐 중심지 만들 것" 재차 강조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 시 미국을 암호화폐의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경제 클럽 연설에서 트럼프는 "신생 기업을 반대하는 대신 미국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주요 센터로 위치시키겠다"고 전했다.

약 1시간 동안의 연설에서 트럼프는 2번째 임기를 맡을 경우 미국 경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규제를 철폐하고 자국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것이 포함됐다.

트럼프는 "나는 우리 경제를 마비시키는 규제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역사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며 "2기 임기 동안 새로운 규제 1개당 최소 10배의 규제를 없애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 오픈AI, 차세대 챗GPT 구독료 확 올린다?...월 2000달러짜리 얘기도

오픈AI가 향후 선보일 거대 언어 모델(LLM)들에 대한 구독료를 논의 중인데,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소식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앞으로 내놓을 추론 기반 스토로베리(Strawberry)와 오리온(Orion)으로 알려진 새 플래그십 LLM 같은 새 모델들 관련 월 구독료를 얼마로 할지 내부 논의중인데, 최대 월 2000달러 요금제도 포함됐다.

디인포메이션은 "논의는 초기 단계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최종 구독료가 이렇게 높을 것이란데는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디인포메이션은 월 20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는 챗GPT 유료 버전 연간 환산 매출이 20억달러에 달하지만 챗GPT를 돌리는네 필요한 비용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어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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