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신임 전라북도경찰청장이 1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제36대 전라북도경찰청장 취임식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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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은 9일부터 10일 동안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중요 범죄와 가정폭력, 교통 등 분야별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즉응태세 확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방범협력단체를 적극 활용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아동‧노인학대 우려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중 접수되는 신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교통 혼잡 등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 경찰은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관리와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치안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형사활동'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최근 112신고와 첩보 등을 통해 주요 범죄에 대해 다각적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가시적 예방활동을 추진, 강력 사건 발생 시 현장지휘 체계를 강화하고 각 기능 간 적극적인 공조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신속히 검거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특별방범활동을 위해 경찰은 현재 도내 15개 경찰서장을 주재로 전 기능 범죄예방대책 회의를 개최, 치안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 중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전북경찰 전 기능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성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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