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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너도? 나도!"인구 100명 중 1.3명이 앓는다..흔하디 흔한 '치질', 수술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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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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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06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성대 서울항외과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일주일 동안 방전된 체력 여기에서 충전하고 가시겠어요? 건강을 전하는 지식, 줄여서 건전지. 오늘은 서울 항외과의원, 이성대 원장과 함께 말하기 참 어려운 고통 항문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세요.

★ 이성대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항문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는 있는데 실제 얼마나 됐는지는 우리가 통계로도 잘 못 본 것 같아요.

★ 이성대 : 네 맞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심평원의 2022년도 자료에 의하면요. 한 해 동안 항문 질환으로 수술을 받으셨던 분이 한 22만 8600명 정도. 그래서 보통 치핵이라고 하는 치질이라고 하는 질환이 인구가 한 10만 명당 13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럼 꽤 많은 거 아닌가요?

★ 이성대 : 그런데 이것은 조사되어진 숫자고요. 실제로 불편하신데 말씀을 안 하시고 하는 경우가 있고 또는 방문하지 않거나 수술이 통계는 수술을 받으신 분들 위주거든요. 그래서 수술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통계에서 빠져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항문 때문에 불편하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좀 많을 거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저희 방송 들으시면서 혹시 나도 사실 불편한데 참고 지냈다 혹은 치료를 해본 적이 있다 치료를 하고 싶다 등 관련해서 궁금하거나 질문하고 싶으신 분들 있으신 분들 문자 주세요. 샵 0945 우물정 0945 단문 50원 장문 100원 YTN 어플 유튜브 댓글창 열어두겠습니다. 항문 질환을 통칭해서 치질이라고 합니까?

★ 이성대 : 예 맞습니다.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치질이라고 하거든요.

◈ 최수영 : 좀 세분화돼 있지 않나요?

★ 이성대 : 네 맞습니다. 전체를 치질이라고 하고요. 그 안에 세부적인 질환들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살이 늘어지거나 그런 정도의 질환도 있고 찢어져서 피가 나는 질환도 있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 또는 피부에 발진이나 그런 피부 질환들까지도 모든 거를 다 통칭해서 치질이라고 합니다.

◈ 최수영 : 사실 우리가 인체에 좀 은밀한 부위에 있다 보니까 이거를 좀 불편한 진실로 받아들이지만 근데 진짜 여기가 편안해야 인생이 편안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가 인생이 편한데 근데 그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어떤 겁니까?

★ 이성대 :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요. 보통 항문에 나타나는 치질 중에 흔한 질환들이 치핵, 치열, 치루, 항문 등 이런 것들이 가장 흔한데요. 그중에서 살이 늘어지고 피가 나는 그런 질환이 치핵인데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치열은 파열된 건가요?

★ 이성대 :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겁니다. 굵거나 단단한 변을 볼 때도 있지 않습니까? 그때 항문 대변이 항문 통과해서 나올 때 상처가 나거든요. 그때 찢어지는 것들을 치열이라고 합니다.

◇ 이익선 : 그럼 치루는요?

★ 이성대 : 치루는 항문 괄약근이라고 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항문을 조여주는 그런 기관인데 이 괄약근에 원래는 없어야 되는 길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왜 생기냐면 농양하고도 연관이 많이 돼 있습니다. 처음에 항문 안쪽에 있는 자그마한 구멍들이 있어요. 그게 하는 역할이 점액 같은 것들 윤활액을 잘 분비해주는 기관인데 변 안에 있는 세균들이 거기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계속 염증이 반복이 되다 보면 땅굴 파듯이 길이 생겨요. 그러면서 항문 괄약근 사이로 없애야 될 길이 이렇게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항문 안쪽과 바깥쪽에 터널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터널이 생겼을 때 불편한 증상들은 피가 좀 나시거나 항상 냄새 나는 분비물 같은 것들이 속옷에 묶는다든지 그런 불편감이 있습니다.

◇ 이익선 : 통로가 생겨서 구멍이 바깥으로도 납니까?

★ 이성대 : 네 바깥으로 납니다.

◇ 이익선 : 그러면 항문 이외에 다른 구멍이 생긴다는 건가요?

★ 이성대 : 그렇죠. 크기는 물론 작지만 항문 주변에 작은 돌기 같은 것이 생기면서 그 돌기는 실제로 그냥 우리 뽀드락지처럼 생긴 게 아니라 항문 안쪽에 연결돼 있는 길이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럼 그걸 막아줘야 되나요?

★ 이성대 : 막는 수술 방법은 굉장히 좀 다양합니다. 그래서 막아주는 경우도 있고 절개해서 이렇게 오픈해서 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법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이 중에 제일 심각한 게 치루네요?

★ 이성대 :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그 심한 정도를 얘기는 할 수는 없지만 치핵이나 치혈이나 이런 항문 농양이나 심하지 않으면 수술을 꼭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최수영 : 가장 흔한 증상이 치핵이라고 그러셨는데 그게 어떤 유발하는 원인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뭐가 있을까요?

★ 이성대 : 먼저 정상적인 상태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는 게 좀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항문 안에는 매끈하면서 말랑말랑한 살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살들을 잘 이렇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거는 이 살을 실 같은 그런 것들이 얘네들을 잡고 있어요. 그래서 모양을 유지를 해 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실 같은 것들이 끊어지게 하는 힘들 과도하게 변을 보거나 변비 또는 술 또는 변을 너무 자주 보시거나 그런 일들이 있으면 이걸 잡고 있는 조직들이 실 같은 것들이 끊어져요. 끊어지면 살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집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도 아이가 커가니까 그러면서 분만하고 난 다음에 굉장히 좀 심해졌다가 좋아지시는 분들 그리고 또 그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래서 그렇게 늘어지는 것들이 아까 좀 전에 말씀드렸는데 변비라든지 변을 안 나오는 데 힘을 너무 많이 개운하게 보기 위해서 막 힘을 주시는 그런 분들 또는 음주라든지 표현 자주 보시거나 그리고 아까 진행자분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임신 같은 그런 경우에도 원인이 되겠습니다.

◇ 이익선 : 혹시 너무 변비가 심하다 보니까 그냥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 것도 어떻습니까?

★ 이성대 : 굉장히 안 좋습니다. 물론 한 번에 싹 비우면 굉장히 좋죠. 그런데 그렇게 힘을 오래 주시다 보면 결국 나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는 한 번 더 보시는 게 중간에 끊고 나와서 한 번 더 보시는 게 좋습니다.

◈ 최수영 : 그러면 평균 보통 변기에 몇 분 정도 있는 게 가장 좋고 또 너무 이 정도는 좀 곤란하다 그러면 좀 분류해 주세요.

★ 이성대 : 보통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요. 보통 변이 나오는 데 걸리는 데는 30초 안쪽이거든요. 그런데 보통 한 번 힘을 주고 한 두세 번 정도 더 추가로 힘을 주다 보면 그게 한 2~3분 5분 이내로 이렇게 변을 보시는 걸 시도를 하다가 안 나오면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 최수영 : 요즘 비데 사용이 거의 일반화돼 있잖아요. 그럼 비대사용과 항문 질환에 좀 함수 관계 같은 게 좀 있나요? 예방한다든가 아니면 좀 줄여준다든가 혹은 악화시키는지요?

★ 이성대 : 비데 사용하는 거는 괜찮습니다. 근데 비데 사용하는 게 항문 질환에 더 도움이 되는지 여부는 여러 연구를 해봤는데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도움이 된다고 결과를 보고한 적도 있고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분도 있지만 일부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의 어떻게 사용하는지 봤을 때는 좀 따뜻한 물로 그리고 수압도 너무 높지 않게 그렇게 해서 항문 주변을 좀 마사지듯이 해주면 자극 자극을 받고 이렇게 좀 늘어진 살이나 울혈된 혈관들을 좀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래서 전혀 안 하시는 것보다는 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비데를 사용하실 때 가장 편한 거는 좀 덜 닦아도 되잖아요. 깨끗하게 닦기는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 번 닦으면서 생길 수 있는 항문 주변에 상처라든지 그런 것들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근데 다중시설의 비데, 이거는 생각만 해도 좀 찝찝하고 그래서 안 쓰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거든요.

★ 이성대 : 네. 다중시설은 그렇죠. 저도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집에 있는 변기와 다중시설에 있는 변기의 오염도를 비교를 해봤을 때 집에 있는 게 좀 더 더럽대요. 왜 그러냐 하면 다중시설에 있는 분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청소를 해 주시기 때문에 조금 더 깨끗하다고 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럼 치핵의 자가 진단법이 있다고 들었어요. 몇 가지 얘기를 해주신다면요?

★ 이성대 : 네. 자가진단은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치핵은 늘어진 살이 치핵인데 그 치핵의 출혈의 증상은 통증이 없는데 찢어지거나 아프지 않아도 변을 보고 나면 변기에 빨갛게 물이 출혈이 있거나 아니면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그런 경우가 있을 때는 치핵을 먼저 의심을 해봐야 되고요. 두 번째는 살이 좀 늘어져 있는 돌출이 두 번째 증상입니다. 그래서 변을 보고 나서 뒤처리하려고 보면 살이 좀 나왔다가 쑥 말려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 있다거나 아니면 샤워하시거나 뒤처리할 때 이렇게 만져보면 좀 말랑말랑하거나 도톰한 살들이 만져진다고 하면 그때는 치핵을 좀 의심을 해보세요. 그런데 또 다른 증상도 좀 있어요. 이런 방금 말씀드린 증상들은 조금 심하지 않은 치질일 때 심한 치질일 때의 증상도 있거든요. 피나 튀어나오는 거는 동일한데 피가 나는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뚝뚝 떨어지거나 묻는 정도가 아니라 물총 쏘듯이 쭉쭉 나오는 정도는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심한 정도의 치질은 그렇고요. 그리고 또 변보고 뒤처리할 때 잘 들어가지 않고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서 손으로 살짝 또 밀어 넣어야지 들어가는 정도의 그런 정도의 치질일 때는 심한 치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익선 : 근데 사실 보이는 게 낫다고 드러난 치질은 그래도 알겠는데 안치질인가요? 그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 이성대 : 인지를 못하는 것이니까요. 먼저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초기에 진단이 잘 되면 그 질환에 대해서 진행하는 걸 좀 예방할 수가 있거든요. 근데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게 계속 아니겠지 하면서 점점점 심해지죠. 그래서 좀 더 안 좋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지금 보면 청취자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치질 수술 이거 하는 게 낫다? 안 하는 게 낫다? 이게 사실 의견이 굉장히 분분합니다. 그러니까 원장님은 어떻게 이걸 판단하십니까?

★ 이성대 : 제 생각에 치질 수술은 반드시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생각하는 치질은 이게 심한 치질을 가지고 있다 해도 내가 불편한 게 전혀 없다고 하면은 수술을 꼭 하실 필요는 없으시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 치질이라고 하는 거는 삶의 질하고는 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말씀 아까 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걸 소화시키고 나머지 찌꺼기들은 좀 배출을 해줘야잖아요. 근데 배출할 때마다 치질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실 거예요. 또 피가 나면 찝찝하고 또 나고 병이 있는지 또 걱정도 되고 그러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있으시다고 하고 그런 것들이 계속 반복이 되면 불편하시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받으시면 싹 없어지니까 편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러면 삶의 질도 좀 올라가게 되는 거죠.

◇ 이익선 : 문자 9497님이 저는 피가 좀 오래 나서 걱정을 했는데 한 3주가다 멈추긴 했습니다. 뭘 하면 좋을까요?

★ 이성대 : 해주시는 거 몇 가지 중요한 게 있습니다. 치질에 좋은 것들은 변을 일단은 편하게 원인 중에 변비나 과도하게 해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변을 편하게 보시는 것이 해주셔야 되는 건데 그 변을 편하게 보시려면은 섬유소가 많은 물도 좀 잘 드셔야 되고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해주셔야지 장 운동이 잘 되면서 변을 편하게 보실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하시면서 또 피가 날 때는 따뜻한 물로 좌욕하시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 이익선 : 7539님이 매일 따뜻한 물로 좌욕하는 데 도움 될까요? 하셨는데 잘하고 계신 거군요. 계신 분 9558님 저는 술만 먹으면 변을 본 후 피가 흘러나오는데요. 무슨 질환일까요? 저는 화장실을 하루에 세 번 정도 갑니다. 변을 보러 세번 가신다는 말씀이시죠.

★ 이성대 : 아무리 지금 피가 많이 나시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좀 있으실 거예요. 연세가 어느 정도신지는 모르는데 아마 더 연세가 좀 많으시다 그러면 더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혹시 암이 아닐까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암보다는 항문 질환인 경우가 훨씬 더 많고요. 아까 좀 전에 말씀드렸던 그 치질의 원인 중에 음주가 포함이 돼 있는데 음주를 즐겨하시는 분 같아요. 그래서 화장실도 하루에 3번 정도 이렇게 자주 이렇게 변을 보시게 되면 그래서 음주와 잦은 변을 보시는 것들이 치질 치핵의 원인이 되는 부분이고 그런 치핵이 조금 심해져서 지금 출혈이 자주 있지 않을까 그렇게 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최수영 : 걱정은 안 하시고 그래도 한번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겠네요.

★ 이성대 : 아무래도 좀 진단을 진찰을 하고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고 또 관리하는 방법도 이렇게 안내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근데 말씀 중에 암 얘기가 잠깐 나와서 암일 때는 뭐가 다릅니까?

★ 이성대 : 암일 때는 정확한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출혈 양상이 좀 다릅니다. 항문 질환일 때는 색깔이 약간 이쁜 선홍색으로 나타납니다. 색깔로 100% 구별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색깔일 때는 항문 질환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대장암 많이 진행된 상태에 직장암은 항문 바로 위에 있는 직장에 암이 생기는 건데 가까운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선홍색으로도 나올 수는 있어요. 그런데 직장 말고 조금 더 위에 있는 부분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서는 내려오면서 그 피가 굵거든요. 그러면 색깔이 좀 약간 검은 이런 색깔로 좀 바뀝니다.

◇ 이익선 : 9660님 아들 셋 자연분만으로 낳고 10년을 참다가 딱 한 달 전에 수술했어요. 외치핵이 심했거든요. 다시 태어났습니다. 생각보다 회복도 빠르고 고민 중이신 분들 진단 받아보세요. 가기 전까지만 수치심이 있을 뿐입니다. 진짜 고민되는 분들이 그런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용기를 좀 주십시오.

★ 이성대 :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두 가지 많게는 세 가지 얘기를 하시거든요. 방금 말씀하셨던 어떻게 이 부분을 좀 남한테 보여주면서 칭찬을 할까.. 그런 부끄럽고 그런 불편감이 첫 번째 있고요. 그리고 많은 경험자들이 말씀하시는 치질 수술 아프다고 하잖아요. 이 아픈 통증 때문에 걱정 두려워하시는 분들 이게 두 가지가 공통적인 부분이고요. 마지막 한 가지는 수술을 받고 난 다음에는 모든 분들이 편하다고 하세요. 새로 태어났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 가지가 모두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건데 마지막 결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새로 태어난 것처럼 편해지십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5450님이 치질 수술 방법 중에 요즘에 덜 아픈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요.

★ 이성대 : 리O슈어라고, 외국 회사에서 만든 도구를 사용해서 하면 통증의 강도가 좀 줄어드는데요. 그 이유는 수술 방법이 여러 가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옛날에 했던 방법을 잘라내고 꾸미고 하는 방법들도 있고 지지기도 하고 원형 스테이플러 같은 걸로 이렇게 잘라내기도 하는데 주사를 놓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그 방법들은 봉합을 하게 돼요. 치질은 다 늘어진 부위를 잘라내고 봉합을 하는데 그 봉합할 때 생기는 통증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봉합하는 것들이 없거나 아니면 최소한으로 줄일 수가 있어서 수술 후에 통증이 좀 줄여듭니다.

◇ 이익선 : 비싸겠는데요?

★ 이성대 : 예 비싼데 사보험에서 커버가 되는 부분이 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이 질문 좀 한번 보겠습니다. 1619님 항문의 괄약근이 좀 느슨해진 느낌인데 진료받으면 개선이 될까요?

★ 이성대 : 괄약근이 좀 약해진 거는 여러 가지 원인들 중에 외상이라든지 아니면 노화 아니면 잘못된 변보는 습관들 그런 것들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질문 주신 분이 어떤 상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수술적인 방법으로 100%는 아니지만 기능을 조금 올릴 수 있는 방법도 있고요. 그 외에 운동 같은 운동 처치나 약물 치료 같은 것들을 통해서 지금 약해져서 불편하신 그런 증상들 묻거나 새거나 그런 것들도 어느 정도는 조금 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까요.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9234님 보내주셨는데 대변을 보면 좀 잔변감이 있고 변이 가늘고 묽습니다. 치질같이 항문주의가 약간 따끔한 느낌도 있는데 이건 어떤 질환일까요라고 주셨네요.

★ 이성대 : 근데 이게 질환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변이 가늘고 변이 나왔을 때 변기에 풀어지는 변을 보시는 분들은 변이 다 나오지 못하고 일부는 좀 남아 있거든요. 남아 있으면 그게 잔변감으로 느껴지게 되는 거고 잔변이 남아 있을 때 활동하시다 보면 조금씩 이렇게 흘러서 밖으로 묻는 경우도 있고 방구는 다 끼지 않습니까? 방구 끼면서 일부 남았던 변 찌꺼기들이 같이 나와서 항문 주변에 묻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대변 찌꺼기들이 항문 주변 피부를 자극을 하게 되죠. 그러면 따갑고 쓸리는 느낌이 있고요. 그런 증상들이 생기기 때문에 꼭 질환이 아닐 수도 있어요.

◈ 최수영 : 그러면 이건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이성대 : 이거는 변의 상태를 교정을 해주는 게 첫 번째입니다. 변의 상태가 음주를 해서 많이 무르게 보신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건 좀 자제를 해 주셔야 되고요.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 때문에 설사나 그런 것들이 자주 있는 분들은 음식 알러지 있는 분들 굉장히 많이 계세요. 그래서 이 설사를 하는 음식들은 한두 가지 정도는 다 알고 계실 텐데 그런 음식들은 좀 피하시고 새로이 알게 된 음식들 역시 좀 피해주시고 또 방구 많이 나온 음식들도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건데 그런 것들도 좀 피해주시오.

◇ 이익선 : 진짜 음식 얘기하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매운 거 아주 매운 거 이거는 말로 직방이라고 하잖아요.

★ 이성대 : 그래서 심한 변비 있는 분들은 매운 음식을 섭취를 해서 드세요. 일부러 또 더 원활하게 하려고요. 엄청 자극을 주는 거죠. 장에 쥐어 짜듯이 그렇게요.

◈ 최수영 : 근데 그게 사실 좋지 않잖아요?

★ 이성대 : 좋지 않습니다. 변을 볼 수는 있지만 다른 위장관 소화기관에는 보지는 않습니다.

◇ 이익선 : 근데 운동을 해도 이상이 있다고 하신다고요?

◈ 최수영 : 6855님 조기 축구에서 10년째 뛰고 있는데 경미한 체액을 사실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만 하고 오면 더 심해지는 느낌이고 아프고 불편하고 어떨 때 피도 난다고 그러시는데 항문 질환에 좋은 운동은 뭐고 좀 나쁜 운동이 지 좀 구별을 좀 해주세요.

★ 이성대 : 근데 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조기 축구하고 축구만 하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 최수영 : 축구하고 음주 할 수도 있네요..

◇ 이익선 : 아하 그 얘기는 안 하셨는데요..

★ 이성대 : 근데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은요.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 당뇨 주변에 있는 많은 혈관들 중에 일부가 좀 터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그 터진 혈관에서 피가 날 텐데 그게 밖으로 못 나오고 안에서 굳으면 밖으로 나오면 뻘겋게 보일 텐데 보이지 않고 안에서 굳으면은 피딱지가 생깁니다. 그 피딱지가 갑자기 생기면 통증이 생기게 되고 통증이 당연히 그런 경우가 아닐까 좀 의심이 되는 상태시고요. 이럴 때는 좀 편안하게 좀 해주시면서 좌욕해 주시고 그다음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서는 병원 방문하셔서 약물 치료나 연구 이렇게 처방받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 이익선 :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을 구별해 주세요.

★ 이성대 : 항문에 좋은 운동은 힘이 약해 이분 같은 경우에서는 특별한 운동을 하시는 건 도움은 안 돼요.하실 필요는 없고 그래서 따뜻한 좌욕을 하시는 게 지금 이분한테는 도움이 되고요. 다른 분들은 케겔 운동이라고 하는 한번 조이는 운동들이 있거든요. 케겔 운동은 빠르게 조였다 풀었다. 하는 방법하고 오랫동안 조여서 꽉 조이는 방법 두 가지를 같이 해 주시는 게 더 효과적이고요. 그리고 골반 근육 강화를 위해서 스쿼트라고 하는 운동도 굉장히 좋은 운동이니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최수영 : 주로 하체 운동이네요.

★ 이성대 : 그렇죠. 맞습니다.

◇ 이익선 : 복근을 쓰는 운동을 할 때 역시 항문을 같이 조일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복근 운동 스쿼트는 보통 무릎에 무리가 가니까요.

★ 이성대 : 네. 그러신 분들은 좀 피해주셔야죠. 그리고 무릎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앞에 살짝 의자를 잡고 이렇게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이익선 : 그 방법이 있네요. 나쁜 운동은 따로 없습니다.

★ 이성대 : 나쁜 운동은 따로 없고요. 나쁜 생활 습관들이 있겠죠.

◈ 최수영 : 나쁜 운동은 없다. 다만 습관이 있을 뿐이다. 9234님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면 장이 까매진다는데 사실인가요?라고 해주셨습니다.

★ 이성대 : 사실입니다. 그래요 변비약 중에 일부 성분들이 장 점막을 착색을 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흑색증이라고 하는 그런 효과가 있는데 우리 옷 중에 좀 호피 문양 옷 있으시잖아요. 그렇게 변비약을 장보고 하시거나 일부 건강식품 차전자피라든지 알로에 성분이 들어가 있는 그런 음식을 드셔도 장에 흑색처럼 호피 모양처럼 이렇게 변화가 생깁니다.

◇ 이익선 : 나쁜 건 아니죠?

★ 이성대 : 나쁜거는 아닙니다. 중단하시면 또 원래 색깔로 돌아옵니다.

◇ 이익선 : 얼른 하나만 더 질문 드립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들 많이 하시는데 검사 후에 불편감을 느끼는 분들이 제법 계세요. 이건 뭐 어떻게 피할 방법 없습니다.

★ 이성대 : 아 피할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물론 혼자 하시는 것보다는 병원에서 좀 더 도와주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릴게요. 이 장내시경 할 때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 공기를 넣고 펼쳐서 보거든요. 그 주입된 공기가 흡수돼서 사라지는 데 오래 걸리고 그걸 방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장 운동이 하다 보면은 불편감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좀 빨리 해주고 통증의 강도를 줄여주는 거는 좀 걷거나 가볍게 걷는 거나 가볍게 그리고 따뜻하게 배려 좀 해 주신다든지 그렇게 하는 방법들이 있고요. 병원에서는 좀 흡수가 좀 빨리 되는 가스를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도 도움이 좀 될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건강을 전하는 지식, 건전지. 서울 항외과의 이성대 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원장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최수영 : 잘 들었습니다.

★ 이성대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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