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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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초등학생 손자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2시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손자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70대 할머니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손자 B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사건 당일 B군은 학교에 가지 않고 같은 아파트 단지 다른 동에 거주하는 할머니 A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이같이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동안 B군 양육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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