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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비트코인 시세 약세..."일시적 하락 후 폭발적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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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1시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1% 상승한 7438만 원대에 거래 중이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가 비트코인(BTC)이 대규모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 직전에 있다고 예측했다.

포페는 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9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BTC가 곧 급등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한,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페는 비트코인이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QE)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암호화폐 시장의 브레이크아웃은 밈코인이 아닌, 실물자산(RWA),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탈중앙화 금융(DeFi)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는 7일 X를 통해 "전날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가 22을 기록, 시장이 극단적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순 있지만, BTC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며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결국 승리할 것이다. FTX 붕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하락은 일시적 일 뿐, 장기적으로 BTC 가치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일러는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을 팔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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