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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송라산에서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송라산에서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벌초를 하다 잠시 앉아서 쉬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 씨 시신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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