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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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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만 국군장병에게 아메리카노 쏜다”…이참에 취업 지원까지 나선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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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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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내달 중에는 51만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도 제공한다.

또 국군의 날인 내달 1일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컵 홀더를 사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1만여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측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격오지 장병들이 스타벅스 음료 제공 등 복지혜택으로 사기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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