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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KT, 전기차 충전소에 'AIoT 영상관제 설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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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징후 초기에 현장상황과 함께 알람 제공

뉴스1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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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AIoT(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상관제 설루션을 전기차 충전소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영상 관제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 전달 등에 소요되는 플랫폼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디바이스 AIoT 기술을 활용했다.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설루션은 충전소 상단에 설치된 AIoT 디바이스가 충전 중인 차량 주변의 연기 등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이상 징후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알려준다.

대표적 이상 징후는 적외선 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충전기 커넥터 및 차량 접속 단자의 급격한 온도 상승, V2G(전기자동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배터리 정보를 전력선 통신으로 확인해 충전을 관제하는 기술) 통신 이상 등이다.

관리자 알람 신호 외에도 현장 상황이 짧은 영상으로 관리자의 웹 화면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추후에는 소방서에도 자동으로 이상징후를 전달하거나 전기차 충전기에 연동된 관제 플랫폼을 통해 원격에서 전력 공급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10일부터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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