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역도(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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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등 5개리 일원으로 지평천, 두곡천 및 세천 3개소가 위치한 지평지구이다.

해당 정비사업은 하천, 급경사지, 소규모공공시설 등 단위시설별로 시행하던 재해예방사업을 단위시설별 재해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한다.

자연재난에 따른 모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주시는 철저한 현장답사와 자료준비를 통해 경상북도(1~2차 사전심사)와 행정안전부 심사(3차 최종심사)에 대비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강영석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사업선정을 호소했고 관계 공무원들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를 방문, 건의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도 공모 초기부터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경청하고 관계 부처와 소통하는 등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탰다.

본 사업은 국비 208억원, 도비 62억원을 포함하여 총 41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주시가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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