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말다툼 끝 마을주민에 흉기 휘두른 60대 도주…경찰 추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평소 잦은 불화…격분해 범행
한국일보

전남 화순경찰서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에서 60대 남성이 마을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해 경철이 추적에 나섰다.

9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8일) 오전 9시 30분쯤 화순군 사평면 한 고추밭에서 60대 남성 A씨가 마을 주민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사사건건 말다툼을 벌이는 등 평소 갈등을 빚어왔다. A씨는이 날 마을주민들과 함께 고추밭에서 작업을 하던 B씨를 찾아와 평소 행동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말다툼 끝에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농약병을 든 채 이륜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화순=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