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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강인 LG 팬인데 두산 유니폼을?” 팬들은 진작 열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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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6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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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FC)이 두산그룹 5세 박상효(25)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팬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그의 열애 소식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9일 디스패치가 이강인과 두산밥캣코리아 박진원 부회장의 딸 박씨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뒤 한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는 관련 게시물이 잇따랐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의 열애설이 새롭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 네티즌은 “2~3개월 전에 다 알고 있지 않았나”며 “지금 (기사) 낸 거 보면 꽤 진지한 사이인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었느냐”며 “지난번 야구장에서 사진 찍힌 뒤 오피셜(공식화) 됐다”고 했다.

실제로 앞서 이강인이 지난 6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이강인이 만난 재벌은 두산 박상효” “이강인이 오늘 두산 직관에 두산 손녀랑 같이 왔다” “이강인 LG 팬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씨의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사진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사진에는 박씨가 작년 11월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함께 파리에서 이강인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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