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 탑재
애피어, 카카오 CI. 애피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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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는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피어는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AIQUA)'에서 카카오의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이용자의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맥락에 맞는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를 들어,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이용자가 기존 구매한 상품과 연관된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관리마케팅(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메시지 기능이 접목되는 아이쿠아는 웹, 애플리케이션(앱), 푸시 알림, 이메일, 문자메시지(SMS),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등 채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애피어는 "마케터들은 이제 카카오 모먼트를 포함한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아이쿠아 내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를 손쉽게 설정하고 발송할 수 있다"며 "고객 세그먼트 생성부터 캠페인 소재 결정, 메시지 발송, 성과 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쿠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애피어는 향후 아이쿠아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AI #애피어 #개인화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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